top of page

"10월 3일, 폰 OFF" 최대 3만명 규모 집회 예고한 보수단체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9월 4일
  • 2분 분량

[중앙일보]입력 2020.09.04 한영혜 기자


개천절 보수집회 포스터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개천절인 다음달 3일 보수성향 단체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의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개천절에 서울 도심에서 자유연대와 천만인무죄석방본부 등 보수단체가 최소 수천명에서 최대 3만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와 경찰 등은 이들 단체들에 “금지통고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이들이 법원에 행정소송을 다시 제기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 전역 10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했다. 이에 단체들이 집회를 강행할 경우 경찰은 집결 단계부터 차단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보수단체들은 지난 광복절 집회처럼 법원에 옥외집회 금지 통고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해 개최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는 자유연대가 교보빌딩 앞, 광화문 KT건물 앞, 시민열린마당 앞, 경복궁역 인근에 개천절 집회로 각각 2000명을 신고했다.   우리공화당 산하 ‘천만인무죄석방본부’도 세종로와 효자치안센터 인근에 3만명을 신고했다. 진보성향의 민중민주당은 광화문 KT건물 앞에 100명을 신고한 상태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는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와 천만인 무죄 석방본부 등이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수천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 이날 집회를 신고한 보수단체 집행부 관계자는 “금지통고가 난다면 행정소송에 대해서도 고려해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개천절 집회 관련 포스터가 올라오고 있다. 광화문 집회 사진 배경의 포스터에는 ‘어게인(Again) 10월 3일 오후 2시 자유우파 집결’이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퇴진. 연단 없는 여행용 캐리어 앰프팀 별로 연사 준비. 핸드폰 OFF’ 등의 단어가 적혔다. 이에 대해 자유우파와 우리공화당 측은 “자신들과는 관련 없는 포스터”라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코로나 확산 와중에… 보수단체, 개천절 집회 신고


<동아일보>박종민 기자입력 2020-09-05


경찰, 서울시와 협의 거쳐 금지 통고


지난달 광복절 집회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단체들이 개천절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며 경찰에 집회 신고를 했다. 경찰은 4일 이 단체들에 집회 금지를 통고했다.



4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우리공화당 산하 천만인무죄석방본부와 자유연대,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는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며 최근 경찰에 집회 신고서를 냈다.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3만 명 규모로, 자유연대는 광화문 교보빌딩 앞 등 4곳에 총 8000명이 모이겠다고 신고했다. 태극기운동본부는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2000명 규모로 신고했다.


이 단체들은 지난달 광복절을 앞두고도 집회를 신고했지만 경찰과 서울시의 금지 조치로 집회를 열지는 못했다. 경찰은 개천절에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경우 광복절 집회 사태처럼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이 재연될 것으로 보고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이 단체들에 집회 금지를 통고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일파만파와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가 주관한 광복절 집회 및 보신각 앞 민주노총 기자회견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 473명(4일 0시 기준)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수준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이같이 결정했다”며 “10명 이상이 모이는 모든 집회에 대해서는 금지를 통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1일 도심에 10명 이상 모이는 집회를 금지했고 이 조치를 이달 13일까지 한 차례 연장한 상태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