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즈니스] 클라라 안 보험…어르신 섬기는 메디케어 전문

[LA중앙일보]발행 2020/07/30

22년 보험 경력 에이전시 시스템부터 차근차근 설명

지난 22년간 보험 업계에 종사해 온 클라라 안(사진)은 인랜드 지역에서 오랫동안 올스테이트 보험 에이전시를 운영해 왔으며 10년 전 롤랜드하이츠 지역에서 메디케어 전문 에이전시로 자리 잡았다. 그 당시는 시니어 전문 보험 에이전시가 없었고 관련 지식이 빈약한 시기였다. 일간지와 월간지에 칼럼을 연재하면서 시니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클라라 안 대표는 “처음에는 새로운 분야라서 호기심 반, 두려움 반이었는데 할수록 재미가 있었다”며 “연세 드신 분들을 상대하다 보니 어려운 일들도 있지만 그만큼 보람도 더 컸다”고 회고했다. 안 대표는 “메디케어는 영어를 몰라서 잘 이해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며 “어느 상품을 소개하기에 앞서 메디케어에 관한 전반적인 것을 설명하고 교육한 후 어느 회사 어느 상품이 좋은지 고객과 함께 의견을 나눈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안 대표는 “종합보험과는 달리 고객들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다”며 "저는 메디케어를 가르쳐 드리는 대신에 그분들에게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귀중한 교훈과 지혜를 배운다”고 말했다. 클라라 안 에이전시는 코로나19로 오피스 방문이 힘든 고객을 위해 보험회사의 시스템으로 3자 통화 후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인과 함께 리빙 트러스트, 재정, 은퇴 세미나 등도 개최한다. ▶문의: (213) 700-5373, (951) 836-0522 ▶주소: 18763 Colima Rd, Rowland Heights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8518445